토탈 헤어 코스메틱 브랜드 미쟝센이 단편영화의 활성화와 재능 있는 신인 감독 발굴을 통해 한국 영화계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2002년부터 후원하고 있는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은 장르로 영역과 특징을 세분화한 새로운 콘셉트의 영화제입니다.
미쟝센 단편영화제를 통해 단편 영화 감독들은 자신의 재능과 상상력을 발산하고 관객은 선호하는 장르의 영화를 선별하여 관람할 수 있습니다.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엄숙주의와 아마추어리즘과는 결별하고 비틀고, 휘젓고, 가로지르는 새로운 상상력을 보여주는 ‘발칙함’을 존중하면서 기존 단편영화제들의 틀을 벗어나고자 합니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회사의 창업자 서성환 선대회장이 수집한 미술품을 기반으로 출발했습니다. 1979년 태평양박물관을 시작으로 2009년에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APMA, Amorepacific Museum of Art)으로 명칭을 바꾸고, 고미술과 현대미술을 아우는 미술관으로서 전시와 연구, 출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2018년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예술’이라는 인류 공통의 언어로 작가와 관람객이 소통하는 다양한 공간을 갖춰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에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지하 1층에 마련된 전시실과 지상 1층부터 3층까지 이어진 아트리움은 문화로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습니다. 보다 세부적으로는 1층에 위치한 미술관 로비와 뮤지엄샵, 전시공간인 ‘APMA캐비닛’, 전시도록 라이브러리 ‘apLAP(Amorepacific Library of Art Project)’등을 통해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을 맞이할 수 있게 돼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교육공간과 2층 대강당을 통해 미술을 통한 소통의 깊이와 방식을 다양화하고 야외 정원과 루프가든까지 전시공간을 확장시켜, 올라퍼 엘리아슨(Olafur Eliasson)과 레오 빌라리얼(Leo Villareal) 같은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모든 시설이 위치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의 본사는 여러 건축물과 유럽을 대표하는 미술관을 세상에 선보인 영국의 세계적인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David Chipperfield)의 작품으로, 관람객은 예술 작품으로 완성된 데이비드 치퍼필드의 건축물,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한국과 세계의 미술 작품이 만나 공존하는 새로운 전시를 감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주 오설록 서광 차밭과 맞닿아 있는 오설록 티뮤지엄은 아모레퍼시픽이 우리 차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2001년 9월에 개관한 국내 최초의 차 박물관입니다.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문화공간으로 차 유물관,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 2013년 티스톤의 티클래스를 더해 21세기형 차 박물관으로 발돋움했습니다.
오설록 티뮤지엄은 차의 역사와 우리의 소중한 정신 문화를 보여주는 ‘차 문화실’을 비롯하여, 아름다운 찻잔들이 전시되어 있는 ‘세계의 찻잔’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주 유기농 차밭에서 채엽한 찻잎의 로스팅부터 패키징까지, 모든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티 로스터리’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설록 티뮤지엄은 한국의 차 문화 부흥을 위해 지난 40여년 간 노력해온 아모레퍼시픽의 아름다운 집념을 보여주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