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풀(Centella Asiatica, INCI: Centella Asiatica Extract)은 미나릿과(Apiaceae)에 속하는 다년생 약용 식물로, 잎·줄기 추출물에는 4종의 펜타사이클릭 트리테르페노이드 사포닌(아시아티코사이드·마데카소사이드·아시아틱산·마데칸산)이 핵심 마커 분자로 포함되며, 플라보노이드와 페놀산이 함께 어우러져 항산화·표면 진정 보조에 기여한다고 보고됩니다. [1][3][4] 이 사포닌들은 소수성 트리테르펜 골격(아글리콘)과 친수성 당 사슬(글리콘)이 결합한 구조로, 사포닌 형태(아시아티코사이드·마데카소사이드)와 그 아글리콘 형태(아시아틱산·마데칸산)가 함께 추출물 안에 자리합니다. [1][4]
병풀은 3,000여 년 전부터 인도 아유르베다, 중국 전통 의학, 마다가스카르 민간 의학에서 표면 케어와 진정 보조에 활용되어 온 약용 식물로, 19세기 들어 다수 약전에 등재되며 현대 약리 연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2] 1942년에는 마다가스카르 과학자 알베르 라코토 라치마망가와 봉탕(Bontemps) 연구진이 병풀 추출물 기반의 연고를 출시하면서 표면 진정·결 정돈 분야의 활용이 본격화되었고, 이후 4종 사포닌의 분리·정제 연구가 누적되며 “트리테르페노이드 마커 분자”라는 표준화 개념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2] 현대 화장품에서는 잎·줄기를 용매로 추출한 표준화 추출물이 활용되며, 일명 “시카(Cica)” 케어 라인의 핵심 활성 원료로 다뤄집니다. [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