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은 오늘(9월 9일, 수) 경기도 오산시 가장동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뷰티사업장’에서 창립 70주년 기념 간담회를 개최하고,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Asian Beauty Creator)로서 2020년 ‘원대한 기업(Great Global Brand Company)’으로의 비전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자 하는 아모레퍼시픽의 포부와 전략을 소개했다.
대한민국 광복과 역사를 같이하는 자랑스러운 해방둥이 기업으로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아 미(美)의 정수를 세계에 전파하겠다는 기업 소명인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Asian Beauty Creator)’의 실현을 위해 정진해 왔다. 아모레퍼시픽은 서구화로 인해 잊혀졌던 아시아 속 진정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찾아내어 세상과 소통하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 왔으며, 아모레퍼시픽만이 창조할 수 있는 아름다움은 ‘아시안 뷰티(Asian Beauty)’에 있음을 깨닫고 이를 창출하고 계승해 나가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아모레퍼시픽은 국내외 고객에게 아시안 뷰티(Asian Beauty)의 가치를 전함으로써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2020년 ‘원대한 기업(Great Global Brand Company)’으로의 도약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아모레퍼시픽은 5대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 에뛰드)를 필두로 한 질적 성장을 기반으로, 매출 12조원과 이익률 15%, 글로벌 사업 비중 50% 이상의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아시안 뷰티(Asian Beauty)를 중심으로 ‘특이한 미적 가치’를 추구하여,
세상에 아름다움을 가져오는 미래(美來)경영을 펼칠 예정
아모레퍼시픽은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를 변곡점으로 삼아 ‘특이한 미적 가치’의 추구를 통한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Asian Beauty Creator)’의 소명 실현을 굳게 다짐하며, ‘원대한 기업(Great Global Brand Company)’을 향한 도약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R&D-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통한 혁신의 창조
아모레퍼시픽은 모든 물자가 부족해 원료를 구하기도 어려웠던 지난 1945년 9월에 설립돼 국내 화장품 시장의 변함없는 1위로, 가장 좋은 원료와 가장 좋은 기술에 대한 굳은 신념을 지키며 아름다워지고자 하는 이 땅의 여성과 남성들의 곁을 한결같이 지켜왔다.
창업자 서성환 선대회장은 광복 이후 혼란스러운 시대에도 불구하고 아모레퍼시픽은 남다른 도전정신으로 현재 아모레퍼시픽의 전신인 ‘태평양화학공업사’를 창립, 태평양 너머의 더 넓은 세상까지 아름다움으로 변화시키겠다는 꿈을 안고 도전을 시작했다. 특히, 공장 한편을 개조하여 만든 두 평 남짓한 공간이었지만, 당시의 시대적인 상황에 비추어 보면 혁신에 가까웠던 우리나라 최초의 화장품 연구실을 1954년에 세우고, 묵묵히 걸어 온 70년 미(美)를 향한 여정에는 최고의 품질을 만들기 위한 끈질긴 연구와 투자, 그리고 고객에게 최고의 아름다움을 선물하고자 했던 창업자의 숭고한 철학이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날림으로 만들어진 제품들이 기승을 부리던 해방 직후 ‘품질제일주의’의 신조 아래 선보여 좋은 제품에 대한 여성들의 목마름을 채워준 우리나라 최초의 브랜드 화장품 ‘메로디 크림(1948년)’, 광물성 포마드가 대부분이던 한국전쟁 시절 멋쟁이 남성들의 머리손질을 한결 자연스럽고 멋스럽게 해준 우리나라 최초의 순식물성 포마드 ‘ABC포마드(1951년)’, 우리 고유의 약용식물에 대한 깊은 연구를 통해 만들어 낸 세계 최초의 한방화장품 ‘ABC인삼크림(1966년)’, 자기표현에 주저하고 서툴기만 했던 우리 여성들에게 화장을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노력으로 인식하게 한 우리나라 최초의 메이크업 캠페인 ‘오 마이 러브(1971년)’, 녹차의 피부 활성산소 억제 효능을 밝혀내고 이를 적용해 선보인 세계 최초의 녹차 성분 화장품 ‘미로(1989년)’에 이르기까지 ‘근대 이후 한국의 화장문화사는 곧 아모레퍼시픽의 역사’라 할 정도로 아모레퍼시픽은 이 땅에 새로운 미(美)의 문화를 창조해왔다.
창업자로부터 시작된 도전과 혁신의 DNA를 이어 받아 오늘날 아모레퍼시픽은 전 세계 아름다움의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 가고 있다. ABC인삼크림에서 시작되어 50년 간 진화를 거듭한 한방 화장품은 오늘날 조화와 균형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아시아적 지혜의 정수를 담은 ‘설화수’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여 중국, 아세안(ASEAN)을 넘어 글로벌 뷰티 시장의 메카인 미국 뉴욕에서도 럭셔리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자외선차단제를 간편하게 덧바르면서 메이크업도 보완하기를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needs)에 귀를 기울이며 시작된 고민은, 주차 확인 스탬프에서 영감을 얻어 셀트랩(Cell-trap) 기술이 적용된 아이오페 에어쿠션®으로 탄생한 이래 전 세계인의 화장문화를 바꾸고 있다. 이에 지난 8월, 미국의 유력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전 세계 100대 혁신기업 중 28위로 아모레퍼시픽을 선정하며, 업계 최초로 쿠션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한 아모레퍼시픽의 ‘혁신의 DNA’를 주목하기도 했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안 뷰티(Asian Beauty)의 연구 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아시안 뷰티(Asian Beauty)를 발굴하고 발현하는 ‘아시안 뷰티 연구소(Asian Beauty Laboratory, ABL)’를 기술연구원 내 신설 조직했다. 아시안 뷰티 연구소는 인삼, 콩, 녹차 등 아모레퍼시픽의 아시안 뷰티(Asian Beauty) 특화 소재에 관한 기술 및 제품 연구를 집중적으로 진행할 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 소비자에 대한 심화 연구를 진행해 제품화에 반영하는데 앞장서게 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시안 뷰티 연구소는 아시안 뷰티(Asian Beauty)를 구현하는 핵심 기술 및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아름다움을 전하는 창의적인 연구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계획이다.
특히, 아시아 지역 소비자에 대한 심화 연구의 경우, 아시아 주요 15개 도시를 연교차와 연강수량 등을 바탕으로 기후 환경 연구에 따라 4개의 그룹으로 카테고리를 나누고, 그룹별 맞춤 제형 개발과 함께 지역 맞춤형 인체적용시험 및 미용법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세계인의 화장 문화를 바꾸고 있는 쿠션 제품의 경우, 이를 통해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등의 여성들의 피부색을 연구하여 국가별 특징을 제품화에 반영하고 있다. 넓은 영토만큼 인구가 많은 중국은 화북, 화동, 화서, 화남으로 권역을 더욱 세분화하여 환경에 따른 소비자들의 특징과 니즈(needs)를 연구해 그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R&D Unit의 한상훈 전무는 “누구도 밟아보지 못한 미지의 영역을 개척하며 국내 장업계를 선도해 온 아모레퍼시픽의 발자취 뒤에는 연구원들의 숨은 땀과 노력,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발 앞서 과감한 투자를 단행한 경영진의 선견지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안 뷰티 연구소(Asian Beauty Laboratory), C-Lab(Cushion Laboratory) 등을 발판으로 창조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보적인 기술과 노하우로, 아시아가 품고 있는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선보이는 기업이 되겠다.“며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기술연구원 수장으로서의 감회를 밝혔다.
□ 경영 전략- 글로벌 메가 씨티(Global Mega City) 발판의 글로벌 진출 가속화
아모레퍼시픽은 1964년 국산 화장품으로는 최초로 ‘오스카’ 브랜드를 통해 해외 수출을 달성한 후, 90년대 초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브랜드 전략을 추구하며 중국과 프랑스에 공장을 설립하여 현지 생산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그리고 2000년 대에 이후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를 필두로 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매진하며 그야말로 글로벌 중흥기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초 ‘우리 다 함께(Together, We Can)’를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r글로벌 확산, r디지털 역량 강화, r소매 역량 강화, r임직원 역량 강화, r질(質) 경영 정착을 중점 추진 전략으로 수립하고, 경영목표와 비전 달성에 박차를 가해 왔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향후 인구 천만 명 이상의 글로벌 메가 씨티(Mega City)에 대한 본격적인 진출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 도약에 매진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그간 글로벌 시장 내에서 현재까지 진출하지 않은 새로운 권역에도 순차적으로 진입하여,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Asian Beauty Creator)로서의 소명 실현을 위해 적극 나아갈 예정임을 밝혀온 바 있다. 하나의 유기체처럼 긴밀하게 맞물려 돌아가고 있는 오늘날의 세계경제 속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인구 천만 명 이상의 글로벌 메가 시티(Global Mega City)를 눈여겨 보고, 이를 중심으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노력해 왔다. 이에 최근 진출을 시작한 캐나다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쳐 북미 지역의 사업 성장세를 공고히 하고, 2016년 중동 및 2017년 중남미 시장 진출을 통해 신규 출점 시장에도 아시안 뷰티(Asian Beauty)의 아름다움을 전하며, 아모레퍼시픽만의 혁신적인 뷰티문화를 적극적으로 전파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21세기에 들어 경제성장과 함께 도시화가 빠른 속도로 진전되며 막대한 구매력을 갖춘 중산층과 부유층이 하루가 다르게 모여들고 있는 ‘아시아 메가 씨티(Asia Mega City)에 대한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기진출 국가에서의 브랜드력 확산에 주력함과 동시에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의 메가 씨티로의 사업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5대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 뿐만 아니라 넥스트(Next)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인 아이오페, 헤라, 프리메라, 려의 브랜드력을 제고하여, 이를 필두로 한 진정한 Global Brand Company의 역량을 강화하고 아시아 No.1 뷰티 기업으로의 도약에 매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내에 린 스타트업(lean startup)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작은 규모의 민첩하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창의적인 브랜드를 육성하는 기반을 다지고 이를 통해 아시안 뷰티(Asian Beauty)를 중심으로 특이한 미적 가치를 내재한 창조적인 니치(niche) 브랜드의 신규 개발을 장려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전략 Unit의 김승환 전무는 “아모레퍼시픽은 수많은 글로벌 대도시 가운데 핵심 도시를 선정하고, 그 도시들을 공략하기 위한 도전을 꾸준히 지속해 왔다. 고객과 시장에 대한 오랜 연구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 신규로 진출하는 시장에서도 아시아가 품고 있는 고유의 아름다움인 아시안 뷰티(Asian Beauty)로 차원이 다른 아름다움을 미지의 땅에 전하며, 모두가 자랑스러워 하는 원대한 기업(Great Global Brand Company)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글로벌 도약을 향한 다짐을 밝혔다.
한편, 창립 70주년을 맞이하여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대표이사 회장은 “아모레퍼시픽이 걸어온 70년 미의 여정에 함께 해주신, 우리의 영원한 은인인 고객 여러분께 먼저 마음 속 깊이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며 고객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올해 아모레퍼시픽은 70년의 뜻깊은 역사를 갖게 되었지만, 아름다움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아모레퍼시픽의 원대한 꿈은 이제 본격적인 시작이다. 아모레퍼시픽만이 지닌 독창성에 자부심을 갖고 이를 창의적으로 잘 살려낸다면, 반드시 아시안 뷰티(Asian Beauty)로 세계 뷰티문화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안 뷰티(Asian Beauty)로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미(美)의 여정을 개척하며, 원대한 기업(Great Global Brand Company)으로 나아갈 것이다”라고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