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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가게’ 2014년 모집 시작

사회공헌 2014-03-12

아모레퍼시픽이 후원하고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하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 창업 지원 프로그램 ‘희망가게’가 2월 3일부터 3월 14일까지 2014년도 1차 모집을 진행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 (www.beautifulfund.org)를 통해 자세한 접수 안내를 확인할 수 있다.

희망가게는 2003년 6월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자 서성환 회장의 가족들이 여성 복지 지원에 힘쓴 창업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기부한 유산을 바탕으로 시작된 마이크로 크레딧 사업이다. 2003년 기금 조성 이후 2004년 1호점을 개설했으며, 2013년에는 200호점 개설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또한 연구조사 결과 희망가게 창업주들의 월 평균 소득이 창업 전 98만원에서 창업 후 253만원으로 약 2.5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일반 한부모 가족의 월 평균 소득이 172만원 수준인 것과 비교했을 때에도 매우 높은 수치이다.

희망가게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및 부산(김해, 양산), 대전(천안, 청주), 대구(구미, 포항), 광주(목포), 원주/춘천 지역에 거주하고, 맏자녀 기준 25세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담보나 보증은 필요하지 않으며, 신용등급도 상관없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희망가게 창업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4,000만원의 창업자금(운영자금 2,000만원, 점포임차보증금 2,000만원)을 연리 2%, 7년 상환 조건으로 지원받게 된다. 또한 희망가게 창업주들의 실질적 자립을 위해 창업 컨설팅, 법률과 세무 컨설팅, 정서지원 프로그램, 교육비 및 제품 지원 등 다양한 자원 제공과 사후관리 지원도 이뤄진다. 희망가게 창업주들은 전문적인 컨설팅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외식업, 미용, 교육 서비스업 등 여성들이 접근하기 쉬운 업종에서부터 폐자원 재활용, 세차업 등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업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희망가게 창업주들이 상환한 원금과 나눔을 실천한다는 상징적 의미인 2%의 이자가 사업 기금으로 재적립되어 또 다른 희망가게 창업 지원의 기반이 되고 있다.

[참고] 희망가게 200호점 이야기

희망가게 200호점의 주인공은 2013년 11월 서울 동대문에 ‘행복한봉제공장’을 창업한 윤효녀 대표이다. 윤 대표는 희망가게 창업 지원을 받아 자신만의 봉제공장을 오픈했다. 윤 대표에게 봉제공장 창업은 한때 통장 잔고 148원이 찍혀 있던 시절을 지내고 얻은 기회이기에 자신에게 있어 생애 최고로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언급한다. 상호명을 ‘행복한봉제공장’으로 지은 이유에 대해 윤 대표는 “오랫동안 꿈꿨던 자신만의 창업철학 때문”이며, “내가 일을 통해 얻은 사업 수익 중 일부를 반드시 나눠 모든 사람이 행복할 수 있는 경제 활동이 되길 희망한다”고 나눔의 의지를 담은 것이라 했다. 더불어 “내 간절한 꿈을 이루게 해준 희망가게가 더 많은 사람들의 꿈을 이루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고] 희망가게 창업 문의

서울, 경기, 인천: 아름다운재단 (02-3675-1240)
부산, 김해, 양산: 부산광역자활센터 (051-868-5867)
대전, 천안, 청주: 대전여민회 (042-223-9790)
대구, 구미, 포항: 대구사회연대은행 (053-742-9637)
광주, 목포: 광주북구희망지역자활센터 (062-513-1240)
원주, 춘천: 아름다운재단 (02-3675-1240)

희망가게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및 부산(김해, 양산), 대전(천안, 청주), 대구(구미, 포항), 광주(목포), 원주/춘천 지역에 거주하고, 맏자녀 기준 25세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담보나 보증은 필요하지 않으며, 신용등급도 상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