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2023 Red Dot Design Award)’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설화수를 대표하는 스테디셀러인 ‘윤조에센스’다. 세안 후 가장 첫 단계에 바르는 퍼스트 에센스로 전 세계 여성들의 뷰티 루틴을 획기적으로 바꾼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출시 후 지금까지 꾸준히 혁신을 통해 진화하고 있으며, 올해 설화수만의 인삼 과학 노하우와 독자적 기술이 결합된 ‘윤조에센스 6세대’로 새롭게 출시되었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이면서도 예술적인 감각이 주요 평가 요소인 만큼 윤조에센스 6세대의 이번 수상은 더욱 의미가 깊다. 설화수는 지금까지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받은 한국적 미감을 용기에 담아내려 노력해왔으며, 이렇듯 1932년부터 이어진 브랜드의 오랜 전통과 예술에 대한 감각을 오롯이 담아낸 디자인 철학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설화수 윤조에센스 6세대의 디자인은 전통 미학을 대표하는 조선백자 달항아리 형상에서 시작되었다. 여기에 우리 고유의 서화(書畵)에서 영감을 받아 전통과 현대 및 언어와 공간을 초월하는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백자의 맑은 빛을 담은 제품 전면에는 설화수를 상징하는 컬러 로고를 배치했으며, 달항아리를 닮아 군더더기 없는 용기의 곡선은 모든 것을 포용하는 여유로움과 조화로움을 담았다.
용기에 적인 제품 이름에도 한국적 미감을 반영했다. 가로쓰기와 세로쓰기를 조화시키며 비어있으면서도 충만한 존재감을 선사하는 여백의 미를 담아내 어떤 각도에서 보더라도 그 존재감을 드러낸다. 제품 디자인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설화수의 한자 낙관(樂觀)이다. 낙관을 찍음으로써 완성되었던 한국의 옛 서화처럼 뷰티 제품을 뛰어넘는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보이게 한다.
설화수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의 파트너십에 이어 전 세계에 설화수가 아트와 헤리티지를 어떻게 보존하며 재해석하는지를 보여주는 방증이라 더욱 뜻깊다”라고 말하며, “선구자 정신을 가진 윤조에센스가 헤리티지를 보여주는 방식 역시 남다르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볼 수 있다”라고 수상 의의를 밝혔다.
한편, 올해 3월 1일 출시된 ‘설화수 윤조에센스 6세대’는 백화점 설화수 매장 및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 아모레몰과 네이버 브랜드 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