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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모음재단, ‘밭길따라 모으깅, 오름따라 오르깅’ 진행

사회공헌 2022-03-21
  • 클남송이 오름 앞 차밭 일대 4km 산책하며 쓰레기 200L , 수거
  • 플로깅 활동하며 주변 자연유산에 대한 스토리텔링 더해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이진호)이 지난 17일(목)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남송이 오름과 차밭 일대에서 플로깅 프로젝트 ‘밭길따라 모으깅, 오름따라 오르깅’을 진행했다.

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어로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플로카우프(Plocka upp)와 영어로 '달리기'라는 뜻인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는 동안 쓰레기를 줍는다는 의미로 쓰이는 신조어다.

“밭길따라 모으깅, 오름따라 오르깅” 이라는 캠페인 명은 ‘(쓰레기)모으기’, ‘(오름)오르기’에 플로깅을 더해 밭길, 오름 등 제주의 자연환경 배경으로 플로깅 활동을 진행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기에 활동 장소 주변 자연유산에 대한 스토리 텔링을 더해 제주 환경을 지키고, 가치를 공유한다는 취지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주도민 자원봉사자 1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에 앞서 자원봉사자들은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관계자들로부터 밭길과 오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남송이 오름 앞까지 4km 구간을 걸으며 쓰레기 200L를 수거했다. 행사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운영되었으며 서귀포시 안덕면 송창수 면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이진호 이사장은 “참여자들이 주운 휴지 한조각은 제주를 청정하게 만드는 첫 걸음이자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소중한 일” 이라며 “앞으로도 제주 도민과 함께 제주의 환경을 위한 활동을 할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아모레퍼시픽그룹 계열사인 이니스프리가 5년 동안 총 100억원의 기부 약정을 통해 2015년 설립한 공익 재단으로 제주의 자연과 문화, 인재를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