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NEWS

중국 루덴현의 신민초등학교, 아모레빌딩 준공으로 새 교실 정식 사용

2015-10-23

2015년 10월 20일 오전, 중국 윈난성 루덴현 지진피해를 재건하기 위한 프로젝트인 신민초등학교 아모레빌딩의 준공을 축하하기 위한 준공식이 진행되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아모레퍼시픽 중국 및 대만지역 가오샹친 총괄 책임자, 아모레퍼시픽 중국 김승수 상무, 사우퉁시 정치협상위원회 옌샹리 부주석, 사우퉁시 교민연합 왕리 이사장, 루덴현 마한 부현장, 중국빈곤퇴치기금회 자원발전부 딩야둥 주임, 신민초등학교 천원췐 교장 등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70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아모레퍼시픽은 한국 최대의 화장품 기업으로, 20년 전 중국 시장에 진출한 후 여성, 문화, 자연생태 등의 영역에서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이행해왔다. 신민초등학교의 ‘아모레빌딩’은 아모레퍼시픽이 중국의 지진피해 지역 재건을 위해 기부한 200만 위안의 성금으로 설립한 건물이다.

윈난성 루덴현에 지진이 발생한지 1년이 지났다. ‘아모레빌딩’ 완공되기 전까지 신민초등학교의 학생들은 임시로 마련한 간이 건물에서 수업을 받았으나, 이번 준공을 계기로 학생들은 드디어 새 교실에서 수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아모레퍼시픽 중국 및 대만지역의 가오샹친 총괄은 루덴현의 지역 사회 재건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가을에 들어서며 찬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계절에 어린 학생들은 좀 더 편안하고 따듯한 교실에서 안심하며 공부할 수 있게 됐다.

신민초등학교 천원췐 교장은 “학생들이 노트 등의 문구류를 많이 사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용품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아모레퍼시픽 임직원들이 이러한 사정을 듣고 노트를 충분히 구입하여 전달해주었다”고 설명하며 학생들이 당분간은 학용품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준공식 후 아모레퍼시픽의 자원봉사자들은 신민초등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미술 수업을 진행했다. 현지 교육 여건이 미흡하여 학생들은 기본적인 수업 외에는 제대로 된 미술 수업을 받아본 적이 없다. 이 때문인지 학생들은 미술 시간에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열심히 배우고 즐겁게 임했다. 이 밖에도 준공식에 참석한 귀빈들과 학생들은 함께 다채로운 활동을 했다. 가오샹친(Charles Kao) 총괄은 학생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소중하게 전달한 선물을 다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학생들과 나누었다. 또한, 사우퉁시 정치협상위원회의 옌샹리 부주석은 학생들에게 후원 기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자스민꽃’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1945년에 설립된 아모레퍼시픽은 한국 최대의 화장품 기업으로, 70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특히, 중국에 진출한 지난 20년 동안 중국 시장에서 성장하며 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아이오페, 려, 이니스프리, 에뛰드하우스 등 7대 브랜드의 제품 및 서비스를 중국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동시에 여성, 문화, 자연생태 등의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아모레퍼시픽 중국 지사는 중국 현지에서 그룹의 대표 공익활동인 ‘Makeup your life’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여성 암환자에게 피부관리 및 화장법을 알려주면서, 여성 환우들이 아름다움과 자신감을 되찾아 건강을 회복할 뿐만 아니라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이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은 문화의 계승과 보호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산하 브랜드 설화수에서는 영화에 꿈을 가진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용돈 영화관’을 설립했고, 이니스프리에서는 ‘백 만그루 나무심기’ 캠페인과 ‘그린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에 동참하고 있다.

오랜 기간 사회공익사업 및 대규모 자연재해 구호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실천을 통해 중국 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은 특히 2008년 원촨지진, 2010년 위수지진, 2013년 야안지진, 2014년 루덴지진에도 지진피해지역 재건을 위해 성금을 보내왔다.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Asian Beauty Creator’의 소명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지속적으로 이행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면서 중국 시장을 위해 더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