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리스크 식별 및 인권 실사

인권 실사 프로세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자회사와 경영 활동 전반에서 과거의 인권 이슈와 발생 빈도, 심각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권 이슈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인권 실사는 자회사별 사업 특성과 현지 법규를 고려해 취약 영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도출된 사항은 시정 조치를 통해 개선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권 실사 결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사업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인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체계적인 인권경영 운영 조직 체계를 수립했습니다. 연간 1회 주기적인 인권 실사 프로세스를 실시하여 사업 운영 내 인권 리스크를 파악하고, 잠재적 침해를 예방하고 있습니다. 가치사슬 전반에서 강제 노동, 인신매매, 아동 노동, 결사의 자유, 단체 교섭 자격, 동등 급여, 차별, 소비자 인권, 지역사회 환경권 보장 등 인권 이슈를 파악하기 위해 과거의 인권 이슈와 발생 빈도, 심각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합니다. 또한 인권 실사 프로세스를 통해 자회사별 사업 특성과 현지 법규를 고려해 임직원, 고객, 지역사회,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별 취약 영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취약 영역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시정 조치를 통해 개선하며, 구제 조치 이행 시 현업 담당자와 외부 전문가를 투입하여 지원합니다. 2022년 실시된 인권 실사 프로세스는 서면 설문조사(한국어 및 영어)와 사전에 계획된 현장 실사를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평가 결과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 관련 이슈가 제보 채널을 통해 1건 식별되어 조치를 완료했습니다. 그 외에 잠재적 위험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주요 이슈 사항에 대해서는 이슈 내용에 맞는 리스크 관리 과제를 수립해 해당 사업장에 전달했습니다.

신뢰의 노사관계 구축

아모레퍼시픽은 노사 간 신뢰와 꾸준한 소통을 바탕으로 지난 30년간 무분규 사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과 모든 자회사는 노동관계 법령을 준수하며, 사별 근로 조건 자율 점검을 연 1회 이상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노사협력팀과 인사팀은 점검 후 미흡한 사항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2년 말 기준 아모레퍼시픽 노동조합 조합원은 2,006명으로 전 직원의 67.5%가 노동조합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구성원은 개인 의사에 따라 자유롭게 노동조합을 가입 및 탈퇴할 수 있으며, 격년마다 체결되는 단체 협약은 전체 직원에게 적용됩니다. 아모레퍼시픽 노사협의회는 분기별 1회 운영되며, 직원 복지 증진, 고충 처리, 안전 관리 등 직원과 회사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사항을 논의합니다. 이외에도 경영 설명회, 사업 계획 공유, 조합원 간담회 등 다양한 비정기적인 소통 채널을 통해 노사 간에 활발히 소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