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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술

Beauty Research & Innovation

인공피부 모델을 이용한 동물실험 대체 기술

인공피부 모델을 이용한 동물실험 대체 기술

화장품 연구개발과 인공피부 모델

인공피부는 1980년대 초 미국에서 심한 화상 환자들의 피부 이식을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화상이 너무 광범위하여 본인의 피부 이식만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 실험실에서 피부를 배양하여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술이었습니다. 계속된 후속 연구를 통해 인공피부는 피부 이식을 위한 의료용 모델뿐만 아니라 피부 연구를 위한 연구용 모델로도 진화했고, 현재는 피부, 각막, 기도 등 다양한 조직들에 대한 모델들이 개발 및 활용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화장품 피부 효능 연구는 세포 -> 동물 -> 인체의 과정을 거쳐서 진행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화장품 연구를 위해 희생되는 동물들의 고통에 대한 고객들의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가 점차 커졌습니다. 이에 따라 2008년부터 유럽을 중심으로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 법안이 제정 및 시행되어, 현재는 대부분의 국가들이 화장품 개발을 위한 동물실험을 전면 금지하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인공피부를 화장품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모델로 선정하여, 2008년부터 동물실험을 전면 중단하고 동물실험 대체를 위한 인공피부 연구를 본격적으로 진행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인공피부 모델을 이용한 동물실험 대체 기술

인공피부 모델을 이용한 동물실험 대체

인공피부는 실제 사람의 피부 세포들과 콜라겐과 같은 피부 구성물질들을 조직공학 기술로 재조합하여 만든 살아있는 피부 모사체입니다. 이렇게 살아있는 피부 세포들로 이루어져 있는 인공피부는 실제 피부와 매우 유사한 형태와 반응성을 가집니다. 피부 연구자들은 이런 인공피부의 높은 인체상관성에 주목하고 세포 실험과 임상 시험을 이어주는 새로운 매개로써의 가능성을 관찰하여 왔습니다. 아모레퍼시픽도 10여 년간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하여 인공피부 모델을 피부 색소침착, 피부 노화, 피부 장벽, 피부 재생 등 다양한 연구 분야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인공피부 모델을 이용한 동물실험 대체를 통해 불필요하게 발생하는 동물의 희생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인공피부 모델과 평가 기술 개발을 통하여 인공피부의 활용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