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얼굴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누구에게나 맞춤으로 제공하는 기술
기존 마스크팩 제품은 사람마다 다른 얼굴 크기, 눈/코/입의 위치, 피부 영역별 상태 등 차이를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점이 있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에서는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 맞춤형 마스크팩 제조 장치를 개발했습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고객의 얼굴 이미지를 바탕으로 눈, 코, 입 위치와 이마, 볼, 턱 등의 면적을 고려하여 자동으로 마스크팩을 디자인 합니다. 그리고 부위별로 다른 피부 상태에 적합한 성분을 포함하는 하이드로겔을 3D 프린터가 분사해 사용자 맞춤형 마스크팩을 제조하고 고객은 매장에서 즉석 제조된 제품을 바로 수령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장품 소재를 3D 프린팅하는 제형과 공정 기술
3D 프린팅은 플라스틱과 같이 경도가 있는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기존 기술을 얼굴에 부착하여 보습 효과를 내는 마스크팩에 그대로 적용하기에 어려운 측면이 있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한국생산 R&I 센터의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하여 피부에 부착하기 적합한 화장품 소재로 3D 프린팅을 시도해 마스크팩에 적용했습니다. 이를 위해 스킨케어용 하이드로겔 토출이 가능한 노즐 모듈과 온도 및 환경 조절 시스템, 3D 프린팅에 적합한 제형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최초성과 가치를 인정 받은 기술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마스크팩을 고객 맞춤형으로 제작하여 서비스하는 것은 아모레퍼시픽 아이오페랩의 테일러드 솔루션이 최초이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CES혁신상을 수상하며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주요한 기술의 하나로 평가받는 3D 프린팅 기술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R&I 센터는 앞으로도 고객 접점에서 다양한 맞춤 제품을 제공하고, 제조 혁신을 가져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