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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 하버드비즈니스리뷰가 선정한 글로벌 CEO 평가 20위에 선정

2017-10-26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대표이사 회장이 미국 하버드대가 발간하는 세계적 경영 저널 하버드비즈니스리뷰(Harvard Business Review)와 프랑스 인시아드(INSEAD) 경영대학원이 공동으로 실시한 2017년 글로벌 CEO 경영 평가(The Best-Performing CEOs in the World 2017)에서 세계 20위, 아시아 2위에 선정되었다.

한국 시간으로 10월 24일 발표된 이번 평가는 2017년 4월까지의 CEO 경영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되었다. 올해 1위는 패션 브랜드 ‘자라’를 운영하는 스페인 인디텍스(INDITEX) 그룹의 파블로 이슬라(Pablo Isla), 2위는 영국의 광고 그룹 WPP의 마틴 소렐(Martin Sorrell), 3위는 미국 반도체 기업 NVIDIA의 젠슨 황(Jensen Huang)이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기업 경영자로서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이 20위로, 18위 일본 헬스케어 기업 시스멕스(SYSMEX)의 이에츠구 히사시(Hisashi Ietsugu)와 함께 아시아 2대 CEO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서경배 회장은 화장품 업계 내에서도 주요 글로벌 기업의 CEO보다 높은 순위에 선정되어 눈길을 끌었다. 미국 에스티로더의 경영자인 파브리지오 프레다(Fabrizio Freda)는 25위, 프랑스 로레알의 장-폴 아공(Jean-Paul Agon) 회장은 87위에 올랐다. 또, 한국인 경영자로서는 2013년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3위), 정몽구 현대차회장(6위) 이후 4년만에 서경배 회장이 순위에 올라 그 의미를 더했다.

평가를 공동 주관한 프랑스 인시아드 경영대학원의 나나 폰 베르누스(Nana Von Bernuth) 디렉터는 “아모레퍼시픽은 포브스가 뽑은 가장 혁신적인 회사 중 하나이며(2017년 포브스가 선정한 100대 기업에 16위로 선정), 쿠션 기술과 같은 혁신을 이끌어왔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서 회장이 독서와 명상을 즐기고 평소 호기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것이 기업 경영에서의 장기적 성공을 도왔을 것”이라 덧붙였다.

아모레퍼시픽을 연구해온 인시아드의 마이클 자렛(Michael Jarrett) 교수 또한 “서경배 회장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탐색하는 창업가적 기질이 있다. 아직 미개척된 시장을 이해하는 통찰력, 그리고 혁신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현실화시키는 추진력도 돋보인다”고 말했다. 자렛 교수는 또 아모레퍼시픽이 “서경배 회장의 할머니인 윤독정 여사에서부터 이어오는 기업의 헤리티지를 잘 유지하고 있는 것이 마지막 강점”이라 설명했다.

이번 평가는 하버드비즈니스리뷰의 기준에 맞춰 아모레퍼시픽이 지주회사인 아모레퍼시픽그룹과 분리해 별도 법인으로 설립된 2006년 6월 29일부터 기준일인 2017년 4월 30일까지의 실적을 기준으로 측정됐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은 지난 1997년 3월 18일, ㈜태평양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이후 아모레퍼시픽은 고객의 미와 건강(Beauty & Health)을 추구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순조롭게 성장해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97년 3월 서경배 회장이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20년간 아모레퍼시픽이 이뤄낸 대표적인 경영 성과(1996년 말/2016년 말 기준 비교)로는 매출액 약 10배(6,462억 원→6조 6,976억 원) 증가, 영업이익 약 21배(522억 원→1조 828억 원) 증가 등이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의 패션·뷰티 전문 매체인 WWD(Women’s Wear Daily)가 선정한 세계 100대 뷰티기업 순위 7위에 올랐다.

1996년 당시 94억 원이었던 수출액은 2016년에 글로벌 사업 매출액 1조 6,968억 원을 기록하며 약 181배 규모로 성장했다. 설화수는 2015년 국내 뷰티 단일 브랜드 최초로 매출액 1조 원을 돌파했으며, 국내 백화점 매출액 순위 1위를 10년 넘게 지켜오고 있다. 5대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에뛰드하우스, 이니스프리)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와 넥스트 글로벌 브랜드를 통한 사업 기반 조성 또한 함께 진행 중이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은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소임을 다함으로써, 세상의 아름다운 변화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또한 지속해서 확장해왔다. 지난 20년간 아모레퍼시픽이 사회공헌활동에 집행한 금액은 약 62배(4억 원→240억 원)로 증가했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Makeup Your Life) 캠페인, 핑크리본캠페인, 희망가게 등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기 위한 대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으며, 여러 공익재단을 설립하여 운영 및 후원해왔다.

아모레퍼시픽은 원대한 기업(Great Company)으로의 비전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글로벌 사업 확대, 제품 및 업무 방식 혁신, 임직원과 사회를 위한 가치 창출,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비전 2025’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안 뷰티로 세상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진정한 ‘원대한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하버드비즈니스리뷰 선정 세계 100대 CEO (The Best-Performing CEOs in the World)

하버드비즈니스리뷰의 글로벌100대 CEO 선정의 평가는 전 세계 상장 대기업을 망라한 'S&P Global 1200' 포함 기업과 2017년 4월말 기준 2년 이상 재임 중인 등기 대표이사만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북미와 유럽,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각 대륙을 대표하는 총 887개 기업의 대표이사 898명이 평가되었다. (공동대표 포함)

하버드비즈니스리뷰와 인시아드의 CEO 평가방식은 재임기간 중 시가총액 증감율, 산업 효과를 보정한 총주주수익률, 국가 효과를 보정한 총주주수익률을 각각 1:1:1의 비율로 고려해 재무적 성과를 평가한다. 산업 전체적으로 호황이거나 국가 경제의 발전 수혜를 본 경우를 골라내기 위해서다. 이를 다시 외부 전문업체가 평가하는 사회환경적 공헌 지수와 함께 8:2의 비율로 종합해 최종 랭킹을 산출했다. 2015년부터 반영되기 시작한 사회환경적 공헌 지수는 총점의 20%에 불과하지만 하버드비즈니스리뷰 랭킹에 지각변동을 가져왔다. IT기업과 금융권 기업들이 특히 큰 영향을 받았다. 하나의 기업이 주주에게 높은 수익을 안겨주면서 그와 동시에 지역사회와 환경에 대한 책임도 다하는 것이 그만큼 어렵다는 방증이다. 이에 비해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 등 종합 점수 상위권에 오른 경영자들은 재무성과와 사회환경적 공헌 지수에서 각각 200위를 벗어나지 않는 고른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11월 1일 발행되는 하버드비즈니스리뷰 한글판에 실린다.

HBR 글로벌 CEO 평가 1위 및 한국인 경영자 순위

연도1위한국인 경영자
2010년스티브 잡스(애플)윤종용(2위)
2013년스티브 잡스(애플)윤종용(3위), 정몽구(6위)
2014년제프 베저스(아마존)-
2015년라스 레빈 쇠렌센(노보노디스크)-
2016년라스 레빈 쇠렌센(노보노디스크)-
2017년파블로 이슬라(인디텍스)서경배(20위)

* 2011, 2012년은 발표하지 않았음

2017년 세계 100대 CEO 상위 20위 리스트

CEO 이름회사명 국가산업
1PABLO ISLAINDITEX스페인RETAIL
2MARTIN SORRELLWPP영국CONSUMER SERVICES
3JENSEN HUANGNVIDIA미국INFORMATION TECHNOLOGY
4JACQUES ASCHENBROICHVALEO프랑스AUTOMOBILE
5BERNARD ARNAULTLVMH프랑스CONSUMER GOODS
6MARTIN BOUYGUESBOUYGUES프랑스INDUSTRIALS
7JOHAN THIJSKBC벨기에FINANCIAL SERVICES
8MARK PARKERNIKE미국CONSUMER GOODS
9ELMAR DEGENHARTCONTINENTAL독일AUTOMOBILE
10FLORENTINO PÉREZ RODRÍGUEZACS스페인INDUSTRIALS
11RICHARD COUSINSCOMPASS영국CONSUMER SERVICES
12MARC BENIOFFSALESFORCE.COM미국INFORMATION TECHNOLOGY
13CARLOS BRITOANHEUSER-BUSCH INBEV벨기에CONSUMER GOODS
14BERNARD CHARLÈSDASSAULT SYSTÈMES프랑스INFORMATION TECHNOLOGY
15LARS RASMUSSENCOLOPLAST덴마크HEALTH CARE
16BENOÎT POTIERAIR LIQUIDE프랑스MATERIALS
17ANDERS RUNEVADVESTAS덴마크INDUSTRIALS
18HISASHI IETSUGUSYSMEX일본HEALTH CARE
19WES BUSHNORTHROP GRUMMAN미국INDUSTRIALS
20SUH KYUNG-BAEAMOREPACIFIC한국CONSUMER GOODS

* The Best-Performing CEOs in the World 2017 TOP 100 전체 리스트는 하단 링크 참고 부탁드립니다.
https://hbr.org/2017/11/the-best-performing-ceos-in-the-world-2017

[참고자료] 아모레퍼시픽그룹 주요 지표 변화 비교

1996년말 기준
(서경배 대표 취임 전)
구분2016년말 기준비고
6,462억원 매출액 6조 6,976억원 1996년말 ㈜태평양 기준/2016년말 ㈜아모레퍼시픽그룹 연결 기준 실적 비교
522억원 영업이익 1조 828억원
94억원 글로벌매출 1조 6,968억원
약 1,400억원 시가총액 약 26조원 1996년말 ㈜태평양 기준/2017년 3월 15일 ㈜아모레퍼시픽그룹, ㈜아모레퍼시픽 두 회사 합계 비교 (2006년 지주회사/사업회사 기업 분할 감안)
㈜태평양
외 13개사
관계사 ㈜아모레퍼시픽그룹
외 10개사
1997년 당시 관계사는 태평양, 태평양제약, 태평양종합산업, 아모스, 에뛰드, 장원산업, 태신인쇄공업, 태평양정보기술, 동방커뮤니케이션즈, 태평양시스템, 동방상호신용금고, 태평양생명보험, 태평양금속, 태평양개발, 등이었으나, 미와 건강 사업에 집중하며 밑줄 표기된 관계사들은 매각을 통해 구조조정 실시
- 세계뷰티기업순위 7위 WWD 발표자료 기준. 2016년 실적 기준 2017년 발표
3.86억원 사회공헌집행금액 240억원 ㈜아모레퍼시픽그룹 지속가능성보고서 기준

[참고자료4] 1996년말 - 2016년말 아모레퍼시픽 매출액, 영업이익 추이(단위: 억원)

비고19961997199819992000200120022003200420052006 [1]
매출6,4626,9067,0667,8699,37911,08912,98313,37012,71713,51215,666
영업이익5229399511,0331,2511,7242,5292,8952,0312,1882,375
시가총액1,4001,1051,6491,7002,27811,2218,75615,93922,06029,74747,470
WWD순위 [3]3229272624252220
비고20072008200920102011 [2]20122013201420152016
매출16,44119,06722,19026,74130,58534,31738,95447,11956,61266,976
영업이익2,2122,3313,1013,7014,3474,4914,6986,5919,13610,828
시가총액53,91346,61067,20784,13881,845108,27095,561209,409360,401297,613
WWD순위 [3]1920201717171714127
  1. [1] 2006년 지주회사/사업회사 분할로 인해, 두 회사(㈜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그룹) 실적 단순 합계치
  2. [2] 회계기준 변경시점(K-GAAP → IFRS)
  3. [3] 기준 변경 등으로 WWD 순위는 1999년 이후 순위부터 집계 중